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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히토리의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선택한 이유, 성공 비결

by bookstory3 2024. 11. 4.

책을 선택한 이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한 코치님의 말 때문이었다. 자신이 닮고 싶은 부자라고 했다. 그래서 궁금했고 이 책을 제일 먼저 선택했다. 책이 작고 글자 수도 많지 않아 편안하게 읽었다. 내용도 그랬다. 하지만 메시지는 강렬했다. 반복해서 소리 내어 말하라는 문구가 몇 개 있어서, 중얼거리며 따라 해 봤다. 달리기하고 난 다음이어서 그런지 정말 이 말 때문에 인지 구분하긴 어렵지만, 에너지가 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신기했다. 짧은 이 문장이, 더군다나 알고 있던 이 문장이 이렇게 강력한 효과가 있을지 몰랐기 때문이다.

 

난 참 행복해.”, “못 할 것도 없지.”, “난 참 풍족해.”, “참 고마운 일이야.”

 

소리 내서 말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사람의 파동은 말이기에, 소리 내어 하는 말을 바꾸지 않는 한 행동이나 사고방식은 변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성공한 많은 사람이 원하는 것 혹은 목표 등을 소리 내어 말하라고 한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특별한 도구도, 뛰어난 재능도 필요 없습니다. 하물며 노력 따위는 방해만 될 뿐입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방향만 바꾸면 됩니다.” 방향만 바꾸면 된다는 말이 앞서 언급한 단어를, 일천 번 말하라는 거다. 원하는 것을 일천 번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비슷한 것으로, 백번씩 백 일 동안 쓰라는 말도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어렴풋이 알았는데, 한 영상을 통해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영상에서 말한 이유는 이렇다.

사람이 하루에 하는 수많은 생각 중 95% 이상은 잠재의식에 있는 생각이라는 거다. 따라서 잠재의식에 어떤 생각을 심어놓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한다. 일천 번을 말하거나 일백 번을 매일 쓰라고 하는 이유는 결국, 잠재의식에 원하는 인생을 심어놓으라는 의미였다. 영상에서 말하는 것과 책에서 말하는 것을 조합하니, 정리가 말끔하게 된다. 이유가 명확하니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람과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납득이라고 한다. 설명해서도 안 되고 설득해서도 안 된다고 한다. 납득이 돼야 원활한 소통이 된다고 한다. 자기 자신한테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납득되지 않으면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성공 비결

책에서는, 이외에도 성공의 비결로 몇 가지를 더 언급했다.

억지로 노력하지 말라는 말도 있고, 말을 명확하게 하고 목소리를 크게 하라는 말도 있다. 미소를 지으라는 말도 있다. 가장 마음에 와닿은 말은, 즐거움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제게 성공의 비결을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즐거운 생활을 하기 위한 방법을 항상 진지하게 고민했다고요.” 즐겁게 생활하면 즐거운 일이 이끌려 온다고 말한다. 자기가 하는 말 자기가 하는 생각 자기가 하는 표정 등이 비슷한 것을 이끌어 온다는 말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해도 좋겠다. 참 좋은 책을 만났다. 짧고 단순하지만,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얻었다. 행동을 통해 변화를 일으킬 거라는 확신이 든다. 그래서 마음에 좋은 에너지가 감돌고 있다. 계속 그렇게 유지하려고 한다.

 

곁에 두고, 필요할 때 조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힘이 느껴졌다. 얇은 책이라 빠르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한몫했다. 읽을 때마다 계속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 있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문장도 있다. 이번에도 그런 문장을 발견했다. 아마 지금 마음 상태에 따라 다가오는 문장이 달라지는 듯하다. 내가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 이런 방법은 어떨까 싶다. 여러 번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해서 펼쳐보는 거다.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이 있다면, 그 문장이 내 마음을 알려주는 메시지가 아닐까?

 

계획과 아이디어

 

“‘계획은 인간의 힘이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신의 힘입니다. 인간이 세운 계획은 자주 좌절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일은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 - Chapter 2 ‘운의 법칙중에서 p88

 

이번에 마음 깊숙이 들어온 문장이다.

, 이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을까? 내 마음 상태를 유추해 본다다. 매일 아침,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이 이렇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변은 매일 같다. ‘글과 코칭 그리고 강연으로 삶을 꾸리고,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삶’. 이 삶을 위해 여러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의 속도만큼 실제 상황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계획에 연연하지 말라는 메시지라 여겨진다.

계획을 세우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실행하라고 말이다. 그러면 언젠가 번뜩이는 아이디어 혹은 사람을 만나게 될 테니까. 마음 편히 먹고 천천히 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가끔 삐죽하고 올라오는 마음의 재촉에 또 살짝 흔들렸나 보다. 그래서 이 책을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집어 들었는지도 모른다. 이 문장의 힘을 믿는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묵묵히 나아가면 필요할 때 필요한 번뜩임이 온다는 사실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