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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의 부의 원리, 오늘의 생각, 새로운 신념, 원하는 것 집중하는 것

by bookstory3 2024. 11. 4.

<밥 프록터 부의 원리>

밥 프록터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다.

동기 부여 영상이나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름이다. <시크릿>의 주인공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분이 전했다는 메시지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책으로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빼서 표지를 봤는데 의아하게 느끼진 부분이 있었다. 책 제목이 부의 원리인데, 밑에는 이렇게 적혀 있는 거다. ‘이 책은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무슨 말이지?’ 순간 헷갈렸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흔히 생각하는, ‘=이 아니라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다고 말이다.

 

성공한 많은 사람이 전하는 메시지도 이와 비슷하다.

이 책에도 언급된다. 돈은 결과이지 과정이 아니라고 한다. 부를 돈으로 한정 지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돈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말이기도 하다. 부 혹은 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말장난 같기도 한, 이 표현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 책에서, 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문장을 만났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부의 의미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려면 남들보다 많이 일하고 가족과 떨어지는 등 원치 않는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유를 포기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등한시하는 것은 부유한 삶과 정반대의 삶이다. 기억하자. 부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문제가 아니다. 부는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당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부유한 삶의 목표는 자유다. 그 자유는 당신의 손에 강력한 힘을 쥐여준다. 원하는 삶을 선택할 힘을!” p44

 

역으로 거슬러 살펴보면, 더 쉽게 이해된다.

부유한 삶의 목표는, 자유이다. 시간과 경제의 자유를 넘어 선택의 자유까지 포함한다. 이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선택에는 좋아하는 것을 원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것도 포함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소중한 사람들과 자유를 포기하는 행동은 결코 부유한 삶으로 가는 여정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원치 않은 삶으로 희생하는 것은 바람직한 길이 아니라는 거다. 공감한다

 

오늘의 생각

미래는 과거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늘 생각하는 것이 앞으로 얻을 결과를 결정한다.” p72

 

매우 간단하고 당연한 표현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시점을 놓고 봤을 때, 현재는 과거로부터 왔고 미래는 현재로부터 간다. 이런 말을 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도, 뭘 그리 당연한 것을 말하냐는 듯한 눈으로 쳐다볼 듯하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 이렇게 인식하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 그럴까? 과거에 얽매였기 때문이다. 과거의 실수와 잘못된 판단 등을 현재로 끌고 와, 계속 끙끙대며 싸매고 있다. 돈이든 에너지든, 들어오는 흐름이 아닌 빠져나가는 흐름에 초점이 맞춰진 거다. 그러니 계속 그런 흐름에 동조하고 힘을 실어줬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지금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비슷한 흐름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행이다.

 

단박에 끊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만드는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올라온다. 과거가 아닌, 만들어갈 미래의 좋은 모습을 계속 그릴 수 있다. 다른 곳에서도 그렇고 이 책에서도 이런 것을 시각화라고 표현한다. 나도 이렇게 시각화하고 있다

 

이른 새벽 고요한 공기를 뚫고 일어난다.

물 한 잔 마시고 제대에 앉아, 기도와 묵상을 한다. 그리고 커피를 내려 서재가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간다. 다락방과 외부의 유일한 소통 창구인 창문을 열고 새벽 공기의 냄새를 맡는다. 상쾌하고 신선하다. 커피를 책상에 내려놓고, 목표와 감사&행복 일기를 적는다. 하루 일정을 점검하고 글을 쓴다. 그리고 책을 읽는다. 해가 고개를 내밀 때쯤, 운동복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간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공원을 달린다. 집에 들와 샤워하고 아내와 아침 식사를 한 다음, 미사 참례를 위해 집을 나선다. 미사 참례를 하고 외부 일정을 소화하러 이동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는 자유를 누리는 삶이다. 글을 쓰는 지금도 이 상상을 하면 설레고, 가슴이 뛴다. 과거의 아쉬움은 완전히 젖히고 미래의 원하는 삶만을 허락하려고 한다. 그 삶이 이루어지는 것을 꿈꾸고 그렇게 이룬 꿈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주려고 한다.  

 

원하는 것과 집중하는 것

명심해야 할 게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당신이 원한다고 말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 당신이 마음으로 집중하는 것을 가져다준다.” p124

 

이 문장을 여러 번 읽었다.

원한다고 말하는 것과 마음으로 집중하는 것의 차이가 무엇인지, 바로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에 이어지는 예시를 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는 보통, 원하는 것을 생각한다.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혹은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원하는 것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그 생각이 어디에 집중하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집중하는 그걸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빠듯하면 이런 생각을 한다.

빚이 없으면 좋겠다.’, ‘이번 달은 지출할 게 많은데 어쩌지.’ 등등의 걱정을 하게 된다. 원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빠듯하지 않았으면 하는 거다. 하지만 이렇게 원하는 생각은 결국, 결핍에 집중하게 된다. 풍요로움이 아닌, 없는 것에 집중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래서 이런 말도 있지 않나 싶다. “걱정은 이뤄지지 않았으면 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원하는 건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지만, 우려에 집중하니 우려할 일이 생기는 거다.

 

골프 명언에도 이런 말이 있다.

프로는 본 대로 보내고 아마추어는 우려한 대로 보낸다.” 여기서 보낸다는 말은 공을 쳐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핵심은, 아마추어다. 우려한 대로 보낸다는 말을 듣고, 매우 공감했다. 실제 그런 상황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다. ‘저기로 가면 안 되는데.’ 하면서 치면 꼭 거기로 간다. 우려한 대로 보내는 거다.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방향이 원하는 것이라고 하면, 집중한 것 또한 원하지 않던 방향이었던 거다. 따라서 보내고자 하는 곳을 바라보고 집중해야,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유명한 프로 선수들은 그렇게 한다고 한다. 자신이 보내고자 하는 위치를 설정하고 그곳으로 보내는 상상을 한 다음, 스윙하는 거다.

 

우려하는 방향이 아닌, 이루어지길 바라는 방향에 집중해야 한다.

생각하는 방향으로 집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은 결국, 그렇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거기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지금 어디에 집중하고 있나?